함께한 날들을 추억하며, 우리 교수님들에게

지난 2월 22일에는 우리 대학의 몇몇 귀한 교수님들이 퇴임을 맞이했습니다. 그들은 오랜 기간 동안 학문적으로 우리 학생들을 이끌어주셨고, 학문과 지식의 보고였습니다. 이제는 그들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을 추억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 분들의 발자취를 올립니다.

먼저 글로벌정경대학 경제학과 손양훈 교수님이십니다.

교수님께서는 1982년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학위를 취득하시고

1984년에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셨습니다.

그리고 1989년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셨습니다.

이후 1998년 3월부터 우리 대학 경제학과의 교수로 재직하시면서

경제학 분야의 학문후속세대 양성에 기여하셨습니다.

2013년 6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국가 에너지에 관한 정책을 연구하여 국민경제의 향상에 이바지하는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을 역임하시며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셨습니다.

이외에도 자원경제학회 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산업자원부 에너지위원회 위원,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시며 대내외적으로 급속하게 변모하는 국내 에너지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적 기반을 다지시고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와 국가적 사업에 일익을 담당하셨습니다.

다음은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송병근 교수님이십니다.

교수님께서는 서울대학교에서 1980년 농공학전공 학사학위를, 1982년에는 기계설계학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하셨습니다. 그리고 1992년 텍사스 에이앤엠 대학교에서 기계공학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하셨습니다.

이후 1995년부터 우리 대학교의 교수로 재직하시면서 29년간 기계공학 교육에 힘을 쏟으시고 후학 양성을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우리 대학에 재직하신 이래로 공과대학 부학장과 제물포 캠퍼스 운영본부장을 역임하시며 인천대학교의 발전에 이바지하셨습니다.

또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우리 대학교의 위촉입학사정관으로 활동하시면서 남다른 통찰력과 판단력, 분석력을 통해 우리 학교에 입학하여 잠재력을 만개할 수 있는 보석같은 학생을 찾아내시어 학교가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기여하셨습니다.

다음은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최은혁 교수님이십니다.

교수님께서는 1982년 상명대학교에서 일본어교육학 학사학위를 취득하시고 1984년에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일어일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셨습니다.

그리고 2003년에 후쿠오카대학 대학원에서 일본어학전공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셨습니다.

이후 1988년부터 우리 대학에 일어과, 일어일문학과, 일어교육과 교수로서 재직하시면서 2013년도에 일어교육과 해외학술답사 프로그램과 일본 해외교육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시고

2023년에는 일본 간사이국제공항 인턴쉽 프로그램을 국제교육원에 소개하여 현재까지 운영해오심으로써

인천대학교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토대를 다지셨습니다.

1999년에 창립된 한국 최초 한국일어교육학회의 창립멤버로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학회의 회장직을 역임하시고 이후에도 편집위원장, 학회발전자문위원장, 연구윤리위원장으로서 활동하셨습니다.

또한, 2020년 이후로 인천광역시 교육청 동아시아시민교육다언어 교육과정 개발위원장과 국제교류협력위원회 위원을 맡으시며 대한민국의 일본어교육 발전에 큰 공헌을 해오셨습니다.

다음은 생명과학기술대학 생명공학부 김정완 교수님이십니다.

교수님께서는 1981년 고려대학교에서 식품공학 학사학위를 취득하시고 1990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시어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셨습니다.

이후 1994년부터 우리 대학에 재직하신 이래로 2012년 생명공학부가 신설되는 데에 기여하셨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인천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 원장을 역임하시면서 융합연구를 발굴하고 지원하심으로써 인천대학교 융합학문 연구의 활성화와 발전에 이바지하셨습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인천대학교에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설치된 혁신인력개발센터의 센터장으로서 인천지역의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바이오산업 이력 양성에 기여하셨습니다.

또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 사회의 BT산업 활성화를 위해 크게 기여해오셨습니다.